6월 초 우리 시대의 소설로 선정된 임철우 작가의 봄날을 몰입해서 읽고 며칠을 상념에 잠겨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마른 열이 나는 몸살을 앓았고 입맛이 없었고 기운이 없어 햇볕을 쬐러 정원에 나가 앉았고 평온한 오후가 괜스레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https://shop4989.tistory.com/8 임철우님의 장편소설 [봄날]을 이야기 할께요 5권의 두께감이 부담으로 다가왔던 봄날의 첫 페이지를 넘기고 숨가쁘게 읽어 5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부모님 없이 동년배 친구들과 처음으로 놀이동산에서 탓던 롤러코스트를 연상하 shop4989.tistory.com 광주의 10일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봄날의 5권을 읽으면서 다시는 관련 도서를 볼 수 없을 것 같았음에도 봄날 5권 말미에 계엄군이 전남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