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수다 책장

GRIT- IQ,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

꼬마대장 2022. 3. 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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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 GRIT

책의 구성은 3부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2부 '포기하지 않는나'를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나는 철 없던 어린 시절 특별한 재능도 없고 아무것도 잘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라면 '도대체 이렇게 부족한데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찾거나 경험을 쫒아서 반복해보기도 하고 기록을 남기며 나 스스로를 관찰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았던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지나왔기에 그릿이란 도서가 조금 더 마음에 와닿았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 가지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적용해 보고 싶었던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너무도 반가운 사람 윌 스미스의 지적입니다.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개념들 중의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p82

다른 도서나 유튜브 동영상에서도 비슷한 인터뷰를 보았던 거 같습니다.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 칭찬하며 존경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윌 스미스인데요 완벽하고 재치 있고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그가 쉽지 않게 꺼내는 말의 힘이 느껴집니다. 저자도 노력하지 않는 재능은 잠재력일 뿐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하는 데는 노력이 기반되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단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들은 열정과 끈기가 완벽하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저자는 성숙한 그릿의 공통점은 아래의 4가지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첫 번째, 관심
두 번째, 연습
세 번째, 목적
네 번째, 희망
개인의 내부에 상품처럼 갖고 있는 요소가 아닌 스스로가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는 내용이고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아 반복시키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젊은이들에게 세상에 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해 주는 내용과 관련해서 사람들은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일이 흥미로울 때 높은 성과를 올린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나는 사람이 알고 가져야 할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돈을 벌고 즐기겠다고 아무 직장을 구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폐쇄된 실험실에서 실험물을 들여다보면서 하루를 보내라고 한다면 그건 고문일 것입니다. 또한 혼자서 정리하고 작업하는데서 능률이 오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영업일을 갖게 한다면 보이지 않는 소모전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잘하고 못하고 능력이 탁월하고 정체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자리]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리를 잘 찾아갈 때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올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자리가 자신의 인격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일과 실행할 수 있을 때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되고 이타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도서의 중간에 그릿을 가진 사람들이 발전하는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스로와 더불어 남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고 타인의 유익과 관련된 일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맞지 않는 답을 과감하게 지워라. 언젠가는 상위 수준의 목표를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쓰겠지만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연필로 써라. 반면에 이미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지 분명히 지각했다면 이제 관심을 발전시킬 차례다, 관심사를 발견한 다음에는 발전시켜야 한다. p161~162

내 안에 열정을 쫓아 그릿을 키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언으로 보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릿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가장 탄탄한 그릿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 부분과 관련하여 저자가 말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는 내용을 연관 지어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연령별 그릿의 차이가 세대 변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고 단순히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도 큰 위안과 희망을 확인합니다. 철이 든다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유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개개인이 갖는 경험과 환경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배경이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지나 세월을 이겨내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분명히 그릿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이 된다는 존 어빙의 말처럼 열심히 하는 능력도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기에 세월을 이겨낼 때 가지는 노력과 연마의 과정은 분명 그릿에 크게 작용하게 된다고 믿어 봅니다.
저자의 2부와 3부에서 다양한 예시와 실험 및 인물들의 경험을 통한 그릿을 찾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도서가 우리나라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그릿의 정의와 지향점이 부합되었기 때문일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에 관한 주제는 우리나라 엄마들과 아빠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집중해서 보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장차 누가 훌륭한 또는 위탁한 일을 하거나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사람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그렇게 대우해야 합니다라는 콜의 글처럼(p233) 좋아하는 일을 하고 목적의식이 생기도록 나 스스로와 내 아이 그리고 주변에 함께 하는 이들을 살피고 격려하는 일은 높은 성과와 흡족한 결과를 이루어 내게 하는 원동력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릿이 탁월한 힘이며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요소가 아닌 누구나 갖출 수 있고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그릿! 무조건적인 숭배의 의미가 아닌 내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며 나침판 같은 거라 믿고 찾기 위해 실천한다면 너무도 완벽한 내 안에 군대와 같은 거라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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