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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살펴볼까요

꼬마대장 2023. 2.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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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한 가정에 아이가 평발이 심해서 신발을 맞춰 신고 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 같으면 발이 불편한지 모르고 지나칠 일도 지금은 기존의 신발을 사서 신기지 않고 아이의 특성에 꼭 맞는 자체 맞춤형 신발을 신길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해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발은 아이들의 성장과도 직결된 문제로 자세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만 주사나 약으로 해결할 수없어 잘 모르거나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평생 불편하게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꼬마수다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커스터마이징]이란 단어를 확인하고 좀더 명료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 이 뭐지?

전문용어로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용자가 사용방법과 기호에 맞춰 하드웨어나 스포트웨어를 설정하거나 기능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개인화]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생산업자나 수공업자들이 개인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주문제작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에는 IT산업 발전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재구성·재설계하여 판매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2. 적용 범위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지고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어떤 게 있을까 알아봅니다.

1) 화장품

아무리 유명하고 성분 좋은 화장품이라 할지라도 내 피부에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쟎아요. 사람의 피부가 건성, 중성, 지성으로 나뉜 건 기본이고 어떤 성분에는 알레르기가 있은 경우도 있고 미백보다는 에센스 효과에 더 집중하고 싶은 사람도 있듯이 내 피부에 맞는 다양한 욕구가 있습니다. 동물성 화장품이 아닌 식물성인 비건 화장품을 알아보고 구매하거나 직접 제작요청하는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고, 유명한 화장품 회사에서 1:1 상담후 나에게 맞는 피부 설루션을 해결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개인 욕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 화장품

2) 식품

가볍게 먹는 패스트푸드 음식인 햄버거나 샐러드 매장에도 브랜드에 따라서는 주문 시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직접 골라 빼거나 추가하거나 또는 비건으로 대체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흔히 주문하고 마시는 커피의 경우에도 기본 아메리카에 샷을 추가하는 것도 커스터마이징에 가장 흔한 예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영양제나 식품도 맞춤형 새 먹거리로 인기가 상승중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개인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맞춤형 건식을 제공하는 업체가 생겼으며, 체질과 맞는 식품은 물론 운동의 방향을 제공해 주는 업체도 인기입니다.

3) 패션 소품, 의류 

특히 패션, 소품, 의류 분야는 20~30대 젊은층은 취향이 확실하고 유행에 민감하지만 튀지 않으면서 나의 개성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영역입니다.  브랜드의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선주문하여 기간 안에 요청한 프린트나 로고를 새겨서 구매합니다. 또는 신발을 구매 후 전문 디자이너에게 맡겨서 자신만의 취향저격 제품으로 탄생시켜 활용합니다.

디자인은 같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가죽이나 패턴을 넣어서 주문 제작해주는 가방, 모자, 소품 업체도 있고요

고가의 유명 브랜드에서만 선보였던 서비스지만 최근에는 규격화된 제품에 디자인의 와펜과 알파벳 레터, 네이밍 자수 등을 원하는 위치에 D.I.Y 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나만의 아이템으로 제작된 의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4) 자동차

자동차까지? 라며 놀라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2022년에는 **자동차회사에서 "캐스퍼 커스마이징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자동차상품으로 카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여행의 정석' , 대형견 소비자를 겨냥한 '펫프렌들리' , MZ 세대 니즈를 적극 반영한 개인 맞춤형 액세서리 제작 서비스 '현대바이미'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자동차들은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한 제품들입니다. 

 

3. 의의

이러 모든 것들이 개인 욕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 의해 나만을 위한#이라는 태그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똑같은 건 싫어하는 개인존중의 시대에  잘 맞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입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시장의 확대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평균'이란 단어에 얽매이지 않는 소비자의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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