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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정책, 담배꽁초 수거해가면 보상을 해준다구요?

꼬마대장 2023. 2.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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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부터 서울 용산구에서는 길거리에 버려진 마른 담배꽁초를 수거해 가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정책이어서 귀가 쫑긋 합니다.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1.시행 목적

▶담배꽁초를  치우기 위한 행정력의 한계

▶청결한 도시 미관유지 및 환경 보호 위해 시행

2. 시행방법

▶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시 담배꽁초 1개당 20원으로 계산하여 1만 원 지급합니다 

▶ 참고로, 1개의 무게가 약 0.9g * 1600개의 경우 약 500g으로 계산됩니다. 

▶ 용산구의 경우 만 20세 이상 용산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주 목요일 접수하여 지급합니다. 

3. 주의점

▶ 이물질이 묻지 않고 젖지 않은 담배꽁초만 가능합니다.

▶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무분별한 수집으로 참여할 우려가 있어 청소 업무 관련 공공사업 참여자는 보상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재미나고 신선한 정책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예전에도 들어는 봤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확장된 사업 내용은 아닙니다. 

2021년도부터 서울시 몇몇 구의 경우 비슷한 정책을 실시한 결과 참여주민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며

경기도 의정부시 경우도 이번달부터 담배꽁초 200g 을 모아 가져가면 쓰레기봉투 1장과 맞교환해주는 제도를 주민센터 소속 청결봉사대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는 기사는 확인했었습니다.

용산은 오늘부터 바로 시행을 했고 소정의 보상금까지 지급한다고 하니 경제적 효과까지 제공하고, 실적을 분석하여 다른 시도에서도  확대 시행할지 결정하겠다고 하니 꼬마수다도 관심 두고 지켜보려 합니다. 

담배꽁초가 직접적으로 도시와 내 주변환경을 해치는 건 물론 빗물에 쓸려 강이나 바다로 유입 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니 환경보호 차원에서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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