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포카칩 제치고 요즘 제일 인기있는 과자는?

꼬마 수다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깡 , 포카칩입니다.

바삭 거리는 식감도 청량하고 부피가 커서 양도 많다는 일시적인 착각에 포만감도 있어서 어릴 적부터 좋아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다른 분들도 대부분 새우깡과 포카칩을 좋아하는데 어른들은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도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1등을 한 인기 과자가 있다고 합니다. 모지?

바로 세븐일레븐의 '캐릭터 키링'이 캐릭터 열품에 힘입어 새우깡·포카칩 등의 인기 과자를 제치고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과자 1등 판매품목 - 세븐일레븐 '토이캔디'

지난번에 꼬마수다가 작성해서 올렸던 포켓몬빵 품절 현상과 비슷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포켓몬빵의 경우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부분도 있어서 수집 목적과 함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캔디와 캐릭터로 구성된 '토이캔디' 도 재미와 수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이 잘 부합되면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토이캔디'와 같은 제품들이 최근 편의점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CU가 이달 단독 출시한 ‘매직버블’ 젤리는 끈적끈적한 젤리를 빨대로 풍선처럼 불거나 감아 먹는 제품으로 틱톡에서의 인기로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스테이 셀러 하리보 젤리를 제치고 반짝 1위를 했다고 합니다.
등교 수업이 줄어들고 오프라인으로 놀 거리가 많지 않은 초, 중, 고 학생들과 MZ 세대들이 차별적이지 않고 공통으로 공감하고 가지고 놀아 볼 수 있는 토이캔디를 소비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토이캔디'에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사탕과 장난감은 '개인 소장 수집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가정보육이 길어지면서 육아를 좀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엄마들이 선택하는 놀이 방법 중에 하나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종류별로 마련해주면 하루 종일 갖고 놀고먹으며 즐긴다고 하니 엄마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아이템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올초부터 시작된 띠부띠부씰의 인기가 캐릭터 굿즈가 포함된 토이캔디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굿즈 상품들이 나올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