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뒤 고향인 경남 양산사저로 돌아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공식적으로 온라인 전입 신고를 마치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주민이 됐다.
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는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이날 온라인으로 평산마을로 전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입은 당사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당사자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전입 사유, 이사 전 살던 곳 주소, 이사 가는 사람, 이사 오는 곳 주소, 세대주 정보 등을 입력하면 바로 전입 처리된다.
5년 임기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용차량을 타고 낮 12시쯤 서울역에 도착했다. 서울역에는 1000여 명 정도로 추산되는 환송인파가 몰려 '넌 나의 영원한 슈퍼스타' '사랑해요 문재인'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문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손을 흔들어 화답하면서 "대통령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해방됐다"며 "뉴스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했고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당선 후 취임식도 없이 바로 국정 업무를 시작했던 대통령!
임기 중 남북평화에 힘쓰셨고, 일본 수출 규제에 단호하게 대응했고.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국력신장을 위해 군사력과 무기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한단계 높인 대통령님이셨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해서 위기를 극복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에 의해 전임 대통령의 업적이 평가절하되거나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나라을 이끌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통령 임기 말년까지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대통령으로 국민의 신뢰가 두터웠던 대통령임은 분명하다. 퇴임은 아쉽지만 앞으로는 개인으로서 삶을 사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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