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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인플루언서인 가상인간 '로지'의 목소리 공개

꼬마대장 2022. 5.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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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초의 버츄얼 휴먼 기술로 만든 ‘이솔(SORI)’이 3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출처 -네이버 : 가상인간이솔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개발한 이솔은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 버츄얼 휴먼으로, 3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화장품 브랜드 나스의 신상품 론칭쇼에 출연했다. 이솔은 쇼핑 라이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상인간이 모델, 가수 쇼호스트까지 나오고 있어 가상인간의 활동에 언론 관심이 뜨겁다. 대중문화산업계도 가상인간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현재의 가상인간들은 정말로 스스로 생각해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어 좀더 개성을 갖는 단계의 기술발전이 필요하다.

이런 단계에서 신한라이프의 광고 모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가상인간 "로지"의 목소리도 공개한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인플루언서 로지

로지는 오는 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로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취자 사연도 직접 읽을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약 40분 수준의 짧은 녹음만으로도 분야에 대한 제약 없이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인간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자체 개발한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약 40분 수준의 짧은 녹음만으로도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지의 MZ세대 감성과 페르소나에 가장 적합한 목소리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측이 선택하고, 네이버가 이를 NES 기술을 활용해 AI 보이스로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로지가 별도의 녹음 없이도 AI 보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그간 SNS, 광고 등에 주력했던 로지의 활동 영역도 사회자, 도슨트, 라디오 DJ,DJ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등으로 한층 넓어질 것으로 네이버는 전망했다.

네이버는 AI 보이스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음성합성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성별, 연령대, 스타일의 105개 보이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보이스도 제공된다. 클로바더빙의 AI 보이스는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실제 방송에서도 활용된다.

앞서 네이버는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로 손쉽게 개성 있는 AI 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보이스 메이커' 서비스도 지난해 11월 베타 오픈했다. '보이스 메이커'로 제작된 AI 보이스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공개되며, 이미 2020여 개의 사용자 보이스가 업로드된 상태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책임 리더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의 목소리를 클로바의 AI 기술로 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네이버는 로지와의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며 클로바 AI 보이스의 활용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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