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션~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뜬금없이 네이버 국어사전을 뒤지다가 [몽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는 혼자서 빵 터졌습니다.
사실 꼬마수다네 애완견 시츄 이름이 '몽이'입니다.
다른 주인들이 불렀던 이름이 몽이여서 꼬마 수다네 집에 익숙해질 때까지만 불러 주려 했는데 9살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몽이라고 불립니다.
사실 꼬마 수다가 빵 빵 빵~ 터졌던 이유는요
몽이가 정말 귀를 막고 듣지 아니하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이름을 너무 기각 막히게 지었구나 싶어서입니다. 하하하
몽이는 주인이 하는 말 중에 자신이 필요한 건 요구도 하고 애교를 부려 얻어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주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을 집사로 아는 냥이 같은 녀석이라고 꿀밤도 몇 대 주고 볼도 잡아당겨 주곤 했는데요 실은 시츄의 성격입니다.
시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양한 내용들이 확인되는데요
성격적으로 영리하고 활발하며 기민하고 성격이 다정하고 독립적이다. 또 다른 특징은 온순하고 짖지 않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서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처음에는 무심한듯하지만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하고 주인과 함께 있어도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꼭 붙어 있는 걸 좋아합니다. 사진처럼 아빠가 쇼파에 앉아 있으면 주인의 신체에 몸을 붙이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또 고집이 세서 [몽이]라는 뜻처럼 주인의 말을 잘 따르지 않거나 못 들은 것처럼 행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와 비교할 때 머리가 조금 둔한 것처럼 느껴지고 지능이 낮은 것처럼 생각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실제 키워보면 애교가 많고 참을성이 많아 잘 표현을 하지 않는 성격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하는 몽이입니다. 오늘은 이름으로 또 한 번 엄마를 웃게 만들어 주었네요.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엄마 온 줄도 모르고 소파에서 이리 자다가 부스스 일어나 게으름 피우고 있네요~ 참고로 시츄의 성격 중 하나가 잠이 많아 게을러 보입니다. 하루종이 자는 시간이 많아 코고는 소리르 듣고 침대 밑이나 책상 밑, 식탁 밑에서 찾아낼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벌떡 깨서는 안아 줄 때까지 쫓아다니며 애교를 부립니다.
다음에 몽이 소식 또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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