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전기차 전용모델로 개발한 아이오닉 5가 '세계 오래의 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상과 올해의 전기차 ,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3개 부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들 두고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한국과 미국, 중국과 유럽 등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료로 매년 올래의 차를 선정합니다.
이번 최종 투표에서는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가 끝까지 경합을 벌였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 5에 대해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유연한 실내공간의 조화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한때는 '바뀌 달린 냉장고와 세탁기'를 만든다며 조롱을 받았던 현대차그룹이 이같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게 된 데는 전기차시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가 되겠다며 적극적으로 투자와 개발을 이끈 정의선 회장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결과에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오히려 상을 받는게 목표가 아니라면서 내부적으로 성취감은 있겠지만 단순히 차를 많이 파는 것보다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고 실속있는 차를 만드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년 새 현대차의 변화에 대한 점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30~40점이라고 비교적 낮은 점수를 줬는데요 "소프트웨어 부분이 혁신적으로 많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 시작하는 단계다" 며 빠르게 변화하는 하드웨어만큼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가장 큰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정회장은 '결국 이겨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미 자동차 회사 뿐 아니라 수많은 IT기업과도 직접 경쟁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분야와 연합을 하기 때문인데요 융합하면서 진화하고 있는 현재의 세계산업 구도를 정확히 빗대어 표현했다는 평가입니다.
정회장은 차량의 전동화가 기후변화 대응 해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의 친환경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탄소 감축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프로세스 구축 등을 추진 중인 것도 이런 친환경 전략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퍼스트 무버(선도자)' 전략의 효과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정의선 회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아이오닉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는 등 현대자동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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