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사흘째 지속 피해 상황과 산불 예방 및 대응 요령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명 피해와 산림 손실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넓고 길게 피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빨리 진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산불예방

산청 산불 피해 상황

산청군 시천면에서 3월 21일 오후 3시 25분경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불 진화에 나섰던 진화 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중상 5명, 경상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산불 영향 구역은 847헥타르로 늘었고, 불 길이도 50km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는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산불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은 산불 예방을 위한 주요 행동 요령입니다:

• 입산 시 주의사항: 산행 전에는 입산 통제 및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에는 산행을 금지해야 합니다. 또한,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의 소지를 금지하고, 허용된 지역 외에서는 취사나 모닥불을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
• 산림 인근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금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관서의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 흡연 및 불씨 관리: 산림 내에서는 흡연을 금지하고,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에는 간이 소화장비를 준비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만약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산불 발생 시의 행동 요령입니다:

• 신속한 신고: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산림 관서 및 경찰서로 신고해야 합니다.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습니다.
• 대피 시 유의사항: 산불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고려하여 산불의 진행 경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불길에 휩싸일 위험이 있을 경우, 침착하게 주변을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산림청
• 안전취약계층의 대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은 혼자서 행동하지 말고 이웃 또는 거주지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긴급 시에는 소방서(119) 또는 경찰서(112)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산불 진화 후 행동: 산불이 진화된 후에는 남아 있는 불씨가 재발화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해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산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나 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산불은 자연과 인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재난입니다. 이번 산청 산불 사례에서 보듯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국민이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산불 발생 시 올바르게 대응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의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한 산행과 생활을 유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