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
2022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Only One Earth(하나뿐인 지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삶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 슬로건입니다.
지구 위에 함께 살고 있는 생명들을 지키키 위해 내가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지구가 인류를 품어 주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품어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여러 지자체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씨앗 연필'을 배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
'씨앗 연필'은 연필 끝 수용성 캡슐에 봉인된 식물 씨앗(방울토마토 또는 바질)이 부착돼 있다. 사용 후 화분에 심으면 씨앗이 발아되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서울시에서도 '줍깅' 행사 실시
생소하게 느껴지는 '줍깅'이란 단어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고 하는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행사로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최근 인기가 높습니다. 일찍부터 나온 분들이 쓰레기를 줍는 봉사가 아닌 조깅으로 건강과 지구를 보호하자는 행사로 한강 공원에 버려진 커피용기, 페트병 , 일반 쓰레기 등을 줍습니다.
오늘 행사의 또 다른 주제는 '감탄해'로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1회 용품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해 환경오염은 심해지고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후위기의 심각성,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은 감탄해 -탄소를 줄여요" 챌린지입니다.
사회적으로도 기업들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
삼성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TV 포장재를 생활 가구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 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일정 간격으로 인쇄된 도트 패턴을 활용해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산 소비자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에코 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내달 31일까지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올린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제품을 사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 챌린지 영상 공유, 에코 트리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누구나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며 1등 1명에게는 55형(138cm) ‘더 세리프’, 2등 2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 3등 7명에겐 ‘JBL 플립 6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함께 지구를 안아 주어야 합니다.
최근 몇년 사이 정책이나 제도, 대응방안들이 구체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적으로 부족하고 적용하기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외면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하나가 될 때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개인들을 위한 환경교육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르기도 하고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자원을 아껴 쓰라고 강요하기보다는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 재활용하고 적극적으로는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또 다른 지구는 없습니다. 하나뿐인 지구 이제는 우리가 안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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