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도, 취향도 다르지만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휴~ 몇 번을 읽고서야 책의 제목을 정확히 기억해 냈습니다. 고양이인 척 호랑이! 깊은 산 외딴 숲 속에 살고 계시는 눈이 안 좋은 할머니가 고양이인 줄 알고 데려 와 키우는 호랑이는 사랑하는 할머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고양이인 척하며 살고, 우연히 사진 속 자신과 닮은 호랑이를 아빠라고 생각해 호랑이 인척 하는 고양이가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고양이인 척 살아야 하는 호랑이, 자기가 호랑이인 줄 아는 고양이! 겉모습도 취향도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호랑이와 고양이의 아름답고 아주 특별한 우정과 성장 스토리입니다. 요즘 흔히들 말하는 깐부 이야기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깐부란 국어사전적 의미로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놀이를 할 때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