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수지가 주연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호감이 가는 상황이었다. 유튜브 짤방만 봐서는 리플리 증후군에 관한 내용인가 싶다가도 드라마 구성이 재미있다는 댓글에 궁금해 죽느니 읽어 보자는 마음으로 선택했던 책이었다. 이 소설에 주인공은 이유미 또는 이안나 또 이유상이 같은 사람이고 또 다른 주인공은 '나'이다. 글속의 이유미는 삶의 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때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삶을 뒤엎는 인물이고 미스터리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리플리 증후군의 정의는 불만족스러운 삶, 열등감과 피해의식,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을 강렬하게 현실로 이루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발생한다고 검색된다. 이유미가 장애를 갖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미군과 클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