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반포면에 있는 엔학고레_공주카페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카페가 아니고 실내 및 야외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던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때 친구들과 구워먹던 고기 맛도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고, 멋지고, 여유로운 곳이었어요. 코로나로 격리생활을 몇년 하면서 엔학고레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인스타와 블로그에서 카페로 변신한 모습을 찾아보고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에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꼬마 수다가 살고 있는 지역과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거리상 많이 멀지 않아요. 날이 화창하다 못해서 햇살이 뜨거운 날이었는데 습기가 적어서인지 덥지 않았답니다. 국도에서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가 깔린 1차선 길을 1km 정도 들어가다보면 시멘트길이 나오고 그 끝에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저류지 옆에 엔학고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