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션~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뜬금없이 네이버 국어사전을 뒤지다가 [몽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는 혼자서 빵 터졌습니다. 사실 꼬마수다네 애완견 시츄 이름이 '몽이'입니다. 다른 주인들이 불렀던 이름이 몽이여서 꼬마 수다네 집에 익숙해질 때까지만 불러 주려 했는데 9살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몽이라고 불립니다. 사실 꼬마 수다가 빵 빵 빵~ 터졌던 이유는요 몽이가 정말 귀를 막고 듣지 아니하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이름을 너무 기각 막히게 지었구나 싶어서입니다. 하하하 몽이는 주인이 하는 말 중에 자신이 필요한 건 요구도 하고 애교를 부려 얻어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주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을 집사로 아는 냥이 같은 녀석이라고 꿀밤도 몇 대 주고 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