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색깔로 기억하는 예쁜 무지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세요?
대기 중 수증기 입자가 프리즘처럼 작용하여 태양광선이 굴절, 반사, 분산되면서 나타나는 기상학적 현상으로
비 온뒤에 개었을 때나 비가 오기 직전 태양을 등지고 섰을 때 볼 수 있는 호,
비 온 뒤에 개었을 때나 비가 오기 직전 태양을 등지고 섰을 때 볼 수 있는 호(弧)를 이루는 띠
주로 아침에는 서쪽 하늘에서 초저녁에는 동쪽 하늘에서 관측된다.
오전에 사진을 정리하다 어제 찍은 무지개 사진이 보여 같이 공유합니다. 어릴적에는 많이 보고 동화 속 이야기들을 상상하곤 했던 무지개를 잊고 살기도 했고, 대기 오염으로 무지개를 보기 힘들어졌다고 살짝 마음을 내려놓고 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온 이상인지 아열대 기후 같은 날씨가 잦아지면서 소나기가 갑자기 오다가 해가 뜨고 다시 흐려지는 날씨를 반복하면서 잊고 있었던 무지개를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어릴 적 보았던 무지개를 다 합쳐도 최근에 보는 무지개 수를 이기진 못할듯합니다.
무지개를 보는 시간도 장소도 다양하다보니 무지개가 뜨면 카톡 채팅방이 신이 납니다. 가던 길도 멈취서서 하늘을 향해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무지개를 담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SNS에도 인증사진이 무수히 올라와 무지개 풍년이다 싶을정도니까요
"쌍무지개가 떳다" "여기 엄청 선명해서 아름답다" 여긴 흐릿한데..."
" 여기만 뜬줄 알았어" " 무슨 소리? 우리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고"....
아쉬운 무지개부터 미스코리아 무지개까지 같은 하늘아래 하나의 무지개가 장소마다 시간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보이다 보니 카톡방은 어느새 [울 동네 무지개 자랑대회] 장이 되어버립니다.
꼬마수다는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후 잠시 보여주는 무지개를 보았답니다. 하하 너무 짧은가요?
무지개가 뜨는 날이면 너도 나도 신이 나서 서로들 사진을 공유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연이 주는 행복이 가장 크고 긴 감동으로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빠서 시간 내 무지개 보러 나갈 여유는 없어 보기 힘들분들도 다 모여 같이 꼬마수다네서 무지개 구경하며 차 한잔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목포에 계신 분도 무지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목포역 표기 보이시죠. 지역 통신원들 역할을 톡톡히 하시는 지인들입니다.
'두루두루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사활동 찾고 계신가요? 지역 자율방범대 함께 할까요? (0) | 2023.08.25 |
---|---|
세종시에서도 민물새우 칼제비, 칼국수가 맛있는 집을 찾았어요 (0) | 2023.08.24 |
지금 대한민국은 판다앓이 중입니다. 푸바오부터 쌍둥이바오까지 (0) | 2023.08.06 |
아이바오 축 출산! 푸바오가 쌍둥이 여동생이 생겼어요 (0) | 2023.07.11 |
루이랑 루피 이야기 (2) | 2023.07.01 |